2025년 4월 29일 화요일

 


 마지막으로 컴퓨터를 산지 11년, 이제 하스웰 4690은 하스스톤조차 버벅이기 시작을 했다.

그리하여 4세대에서 약11세대를 건너 퀀텀 점프하여 9600x 로 가기 위해

최신 칩셋인 B850칩셋을 장착한 메인보드를 사 보았다.



쿨러 때문에 정작 메인보드는 가려졌지만, 20년 가까이된 케이스에 봉인할 예정이라 크게 상관없다.
컴퓨터도 인테리어인 시대에 보드 자체는 깔끔하게 잘 나왔다.

그전 보드 (B85m...무려 0이하 더 붙었다. 다른 계열 이긴 하지만)에서는 USB 포트가 모잘라 허브에 주렁주렁 달았었다.
이제 남아 돈다. 여기 프린트 포트랑 게임 패드 스틱 외장하드 USB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래도 남아돈다. 좋다. 행복하다. 
이제 하스스톤 버벅이지 않는다. 동시에 유튜브를 봐도 된다.
소확행이다. 대만족



2016년 1월 24일 일요일

Anna Karenina(2012)

Anna Karenina(2012)


이것도 사랑이고 저것도 사랑이다.
사랑이란것은 대부분 그 모양이 추하다.
사랑에 빠진 사람만이 그것을 외면 할 뿐이다.

그러므로 감성은 언제나 이성보다 중요하다.
인간의 결정은 감성에 의한 경우가 더 많기에...

2015년 8월 25일 화요일

부모.

 어렸을때 소원은 많았겠지만, 그 중 한가지가....
오늘은 제발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제발 둘이 이혼해서 따로 살았으면, 거지가 돼도 좋으니.

 나이를 좀 먹고 알게 되는것은,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월을 보낸 사람들, 혹은 부부는.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떤것을 공유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겉으로 말하기엔 어떨지 몰라도.

피아노 2001 (SBS 드라마)


신혜림(조민수)

 누가 오해를 하고 잘못된 소문을 퍼트려도...
 해명 하려 해도, 오해를 풀려고 해도 말을 듣어 주지 않는 상대에 대해,
억지로 해명하지 않는다.
 '세상 일은 정직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면 언젠가 다시 제자리로 찾는다'는 낙천적 믿음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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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가 오해 하면 그냥 두는 편이다.
사람은 누가 뭐라 하든 믿고 싶은 걸 믿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둔다.
각자가 믿고 싶은데로...

사람이 남에 대해 그렇게 큰 관심을 가지진 않는다.
즐길만한 가쉽거리라면 몰라도...
내가 그렇듯이.

2015년 7월 15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