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5일 화요일

부모.

 어렸을때 소원은 많았겠지만, 그 중 한가지가....
오늘은 제발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제발 둘이 이혼해서 따로 살았으면, 거지가 돼도 좋으니.

 나이를 좀 먹고 알게 되는것은,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월을 보낸 사람들, 혹은 부부는.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떤것을 공유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겉으로 말하기엔 어떨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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