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4일 일요일

Anna Karenina(2012)

Anna Karenina(2012)


이것도 사랑이고 저것도 사랑이다.
사랑이란것은 대부분 그 모양이 추하다.
사랑에 빠진 사람만이 그것을 외면 할 뿐이다.

그러므로 감성은 언제나 이성보다 중요하다.
인간의 결정은 감성에 의한 경우가 더 많기에...

2015년 8월 25일 화요일

부모.

 어렸을때 소원은 많았겠지만, 그 중 한가지가....
오늘은 제발 아버지가 집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제발 둘이 이혼해서 따로 살았으면, 거지가 돼도 좋으니.

 나이를 좀 먹고 알게 되는것은,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세월을 보낸 사람들, 혹은 부부는.
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떤것을 공유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엔 겉으로 말하기엔 어떨지 몰라도.

피아노 2001 (SBS 드라마)


신혜림(조민수)

 누가 오해를 하고 잘못된 소문을 퍼트려도...
 해명 하려 해도, 오해를 풀려고 해도 말을 듣어 주지 않는 상대에 대해,
억지로 해명하지 않는다.
 '세상 일은 정직하고 올바른 행동을 하면 언젠가 다시 제자리로 찾는다'는 낙천적 믿음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

나는 누가 오해 하면 그냥 두는 편이다.
사람은 누가 뭐라 하든 믿고 싶은 걸 믿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둔다.
각자가 믿고 싶은데로...

사람이 남에 대해 그렇게 큰 관심을 가지진 않는다.
즐길만한 가쉽거리라면 몰라도...
내가 그렇듯이.

2015년 7월 13일 월요일

생선

언제 부턴가  생선을 보면 소름이 끼치기 시작함.
냄새가 너무 싫다.
생선을 안 먹다 보니 기현상이 발생.


오뎅을 먹는데 오뎅이 비리다.
쥐포를 먹는데 쥐포가 비리다.


신기하다.